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7732&fbclid=IwZXh0bgNhZW0CMTEAAR3fg2OwSF9fTWCO90IzjyVPBJygHH64xvrXSK-azt73bymqmvZk4bJLHhU_aem_QAjf3R17bALYq5-nUmeEAg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장에 들어온 김판곤 감독은 “전반전에 좋은 장면이 많았고 하고 싶은 걸 다했다. 마무리가 잘 안 나와서 대량 득점이 안 나왔다. 마무리는 결단력 있게 해야한다.
우리가 우승을 꿈꾸고 ACL 우승을 꿈꾸는 팀이라면 더 결단력 있게 득점할 땐 해야한다”면서 “울산에 항상 구경하러 왔을 때 ‘잘 가세요’ 노래를 들으면 즐거웠다. 오늘 추가골을 넣어서 그 노래가 더 일찍 나왔어야 했는데 아쉽다. 최근 2연패를 당했는데 오랜 만에 이겨서 기분 좋아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조현우의 활약에 대해 평가한다면.
개인적인 멘트를 좋아하진 않는데 오늘 경기를 보셨다면 알 것이다. 오늘 경기 뿐 아니라 매 경기 조현우가 결정적인 걸 막아줘서 너무 고맙다. 고참으로서의 역할도 잘 해줄 것이다. 주도적인 축구에서 골키퍼가 굉장히 중요하다. 조현우가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일을 이길 때도 조현우의 선방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새로운 대표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유망주 기용 계획은.
유망주도 키워야 한다. 기회는 주겠지만 경기력이 안 나오면 없는 거다. 반드시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 기회를 무진장 줄 것이다. 성장해야 하고 그 1분을 귀하게 생각하고 한 경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목마른 선수가 있다면 경쟁하고 기회를 줄 것이다. 팀이 탱글탱글하게 갈 수 있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