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선수들에게 대표팀에 왔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라며 "대표팀에 오면 게임 모델과 플랜에 따라서 경기를 뛰듯 해야 한다. 다음 경기까지 4~5일이라는 준비 기간 동안 경기를 준비해야 하고, 감독인 나는 여덟 세션 정도 훈련을 할 수 있다. 이 세션 안에서 못 따라오면 선수가 역량이 없는 것이고, 나 역시 결과로 못 보여주면 나도 역량이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몇 경기 기다려달라? 이런 건 없다고 본다"라며 "다행히 우리 게임 모델이 명확한 만큼 클리어하게 준비했다. 내가 할 수 있는 부분들은 최선을 다했다.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한다"라며 출범 초기부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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