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0809215700899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9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익명의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이 이강인을 리그 최고 연봉자 중 한 명으로 만들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강인은 마케팅 가치가 높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으며, 사우디 리그 확장을 위한 핵심 계약으로 여겨진다"면서 "해당 구단은 현재로서 이강인 매각 의사가 없는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상당한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충격적인 소식이다. 이강인은 현시점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것으로 기대받는 최고의 유망주다. 이미 손흥민(토트넘 핫스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다음가는 스타로 취급받고 있다. 한국 축구를 생각했을 때 긍정적인 방향은 아니다.
다만 사우디 리그 팀의 제의 수준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급 대우'라면 말이 달라진다. 호날두는 지난해 겨울 알 나스르 이적 당시 연봉 2억 유로(약 2,982억 원) 규모의 2년 6개월 계약을 맺었다. 전 세계 스포츠를 통틀어도 압도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