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게임 뛰는데 상대 골키퍼한테
공이흐르는상황에서 이건 압박 가볼만하다
하고 바로 뛰어가서 한쪽 패스길 아예 막으면서 압박걸려는데 골키퍼가
그냥 오는공을 쎄게 차버렸는데
하필 그 공이 정확히 오른쪽 배에 맞으면서
순간 쓰러짐
덥고 땀나고 안그래도 체력적으로
힘든상황에 순간
전신에서 이명소리가 들리고
숨 쉬는데 내쉬는건 할수있어도
숨을 들이쉬니깐 목이 아예 막힌느낌으로
안들이셔지고
눈은 안떠져서
아 이거 나 죽는건가 까지 생각이 들던찰나에
정신이 들고 일어날 힘이 조금 있었음
그 후로 천천히 진정하니깐 숨도 쉬어지고
이명소리도 없어짐
그 다음에 바로 물 천천히 마시고
숨 고르고다시 경기 뛰긴했음
진짜 선수들 경기뛰다가 복부맞고
다시 일어나서 뛰는거 대단한거다
라는 생각 하루종일 하는중
지금은 계속 쉬고있긴한데 아직
배에 힘 조금이라도 들어가면 엄청 아프고
두통이 엄청 심함
진짜 오랜만에 이 느낌 겪으니깐
고통스러웠음
다들 날 더운데 어디다니거나 스포츠경기하면
무조건 수분보충 자주하고
조금이라도 이상있으면 푹 쉬어야해!
🐯오늘 하루도 조심히.마무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