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0809080314739
2023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자가 유럽 명문 구단 영입 대상으로 꼽혔다.
베르크잔 외위슐뤼는 튀르키예 ‘라디오 골’에 출연하여 “조바니 판브롱크호르스트(49·네덜란드) 감독의 2024-25 베식타슈 시스템에 적응할 수 있는 오른쪽 수비수”로 황재원(22·대구FC)을 추천했다.
베르크잔 외위슐뤼는 “상대 오른쪽 공격이 강하다거나 등의 이유로 레프트백을 뒤에 남겨 물러서게 할 때가 있다. 그러면 (좌우 균형을 위해) 라이트백을 공격적으로 뛰게 해야 한다. 이런 용도라면 황재원은 당장 활용할 수 있다”며 베식타슈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했다.
황재원은 대구FC에서 ▲K리그1 ▲코리아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예·본선 등 97경기 2득점 9도움. 20살부터 기록인데도 출전 평균 85.9분으로 중용된 것이 매우 인상적이다.
베르크잔 외위슐뤼가 “적극적으로 상대 진영까지 올라가는 라이트백이 필요할 때 쓰면 된다”고 베식타슈에 조언한 것은 황재원이 대한민국 프로축구에서 미드필더로 뛴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