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L 복사 (*.53.227.157) 조회 수 255 추천수 1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https://v.daum.net/v/20240806093953240

 

울산 사령탑직을 수락한 배경에 대해서 김 감독은 “울산은 지도자 생활을 해오면서 항상 한 번쯤은 오고 싶다고 생각했었다”고 운을 뗀 뒤 “친정팀이라는 이유가 가장 컸다. 그리고 최고의 전력을 갖춘 데다, K리그에서 우승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두 번째 이유다. ACLE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는 만큼 제겐 새로운 동기부여도 됐다”고 답했다.

 

K리그에서 감독직을 맡은 경험이 전무한 데다, 경남FC에서의 코치 생활을 마지막으로 K리그 무대를 떠난 지 무려 13년이라는 오랜 시간이 지난 만큼 일각에선 걱정과 우려를 표하고 있지만, 김 감독은 자신 있는 모습이었다. 그동안 자신을 향한 의문이 쏟아질 때마다 좋은 성적으로 증명해 온 것을 강조한 그는 울산에서도 증명해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항상 저는 도전자의 입장이었다. 제가 홍콩 국가대표팀, 말레이시아 국가대표팀, 축구협회 국가대표 감독선임위원장 등을 맡을 때마다 의문부호가 따라붙었고, 걱정과 우려가 쏟아졌다”는 김 감독은 “하지만 최선을 다하면서 좋은 성과를 냈다. 이번에도 ‘도장 깨기’ 한다는 생각으로 자신 있게, 책임감 있게 최선을 다해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 감독은 특히 “울산이 제 친정이었던 터라 최근까지 관심 있게 지켜봐 왔다. 울산에 대해 많은 정보를 갖고 있다”며 걱정과 우려를 불식시키기도 했다. 이어 “울산이 지난 3년 반 동안 상향곡선을 그려가다가 올해 꺾였다는 걸 느꼈다. 문제점을 빠르게 찾은 후 보완해서 다시 상향곡선을 그릴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최근 급격하게 흔들리는 울산을 다시 정상궤도로 돌려놓는 것이 당면 과제로 주어진 가운데 김 감독은 “부임한 지 며칠 되지 않았다. 문제점을 이미 찾아냈다면 제가 점쟁이”라면서 “밖에서 바라봤을 때 생각했던 문제점들이 있는데, 부임 후 직접 내부에서 확인하고 있다. 선수들과 면담하면서 현재 상황이 어떤지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제시한 게임모델을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입혀서 좋은 경기력으로 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저는 공격적인 전개와 주도적인 수비를 추구한다. 90분 동안 지배하는 축구를 선보이겠다. 특히 수비 과정에서 수동적인 것보다 공격적인 수비를 선호한다. 상대 실수를 기다리기보단 실수를 유발하는 다이내믹한 축구를 입히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수
홍보 추꾸 - 유연한 남탓, 사고하지 않기 울티메이트 06.23 - -
공지 홍보 강민우 선수 데뷔100일💙 2 update 강미민우 268 38
공지 공지 새로운 인기글 시스템 테스트가 시작 되었습니다. 7 울티메이트 1727 95
공지 자유 [24-25 ACL 엘리트] 울산HD 경기일정 12 file POTM 7166 217
공지 공지 ★ 울티메이트 후원 계좌 오픈 및 후원 아이콘 지급 안내 23 롤페스 6369 158
공지 공지 울티 내에선 회원간의 오해 및 갈등의 소지가 있는 단어 사용 금지입니다. 1 롤페스 8272 108
공지 공지 [필독] 1. 자리 시야 확인 - 먼저 시야 공유탭에서 확인 / 2. 팬 페이지, 오픈카톡 홍보 안됨 / 3. 울티 내에서 티켓 및 의류 거래, 교환 글 작성 금지 / 4. 카풀 안 됩니다. 롤페스 20389 131
공지 자유 🐯2024 울산HD🐯 일정표(아이폰,갤럭시)캘린더 버전 공유 121 file 슬릭백 25448 282
공지 사진/영상 울산HD 2024 일정표 통합판 15 file 같이뛰자 43972 191
공지 공지 ※ 울티메이트 통합 공지 (필독 바랍니다) 24 file 롤페스 89674 197
인기 자유 속보!!! 김민준 강아지 입양 14 newfile 셰체르 907 80
인기 자유 잼민준 인스스 8 newfile 공뉵년생강미누 615 66
14770 축구 정보 축구협회, 10월 이라크전 용인미르스타디움서 개최 new 엄아담 109 4
14769 축구 정보 SBS] 다..다 드듣..기 힘드셨죠? 저..정몽규 회장.. 마..말말... 스..스머에서 모..모았습니다... 8 new 시그마가뭐야 341 27
14768 축구 정보 대전-전북전 심판평가위 결과는 '변동없음'...구텍-김준범 잃은 대전은 '부글부글' 4 newfile Ataru 351 16
14767 축구 정보 日 칼럼니스트의 지적, "황폐했던 광주 잔디, 울산 잔디는 더 심각했다" 2 new 호랑이윤하 218 8
14766 축구 정보 홍명보 “마지막 봉사하고 싶었다”···“20억짜리 봉사도 있냐” 비판세례 1 new 호랑이윤하 276 15
14765 축구 정보 '선임 과정 문제 있으면 사퇴하겠나?' 질문에...홍명보 감독 "북중미 월드컵에서 강한 팀 만들 것이다" 4 new 울산수컷호랑이 496 17
14764 축구 정보 [현장 일문일답]'국회 질의 마친' 홍명보 감독 "다 얘기하지 못했다…아는 선에선 다 말씀 드리려했다" 5 updatefile Ataru 395 9
14763 축구 정보 정몽규 회장 "클린스만 감독 위약금 100억 원은 오해…그렇게 많은 돈 아니라고 생각" 7 울산수컷호랑이 446 14
14762 축구 정보 [속보] 홍명보 감독 "마지막으로 '봉사' 하고 싶었다", 공개적으로 한국 대표팀 수락 이유 호소 29 updatefile Ataru 825 34
14761 축구 정보 [속보] 문체부 공식입장 "홍명보 감독 선임 절차, 문제점·불공정 여부→10월 2일 먼저 발표" 3 울산수컷호랑이 362 9
14760 축구 정보 박주호 "제시 마쉬, 연봉·세금 문제로 결렬? 돈은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 1 우락밤 275 21
14759 축구 정보 홍명보 "저에게 불공정이나 혜택이 있었다고 생각지 않아" 5 file Ataru 405 15
14758 축구 정보 [피치 피플] 보야니치의 다짐 "감독님께서 믿어주시면, 보답할 자신이 있다" 22 updatefile 이청용꼬리용용 1997 280
14757 축구 정보 31라운드 베스트팀 이동경 포함💙 2 호랑이윤하 280 15
14756 축구 정보 아이유 팬덤 “상암벌 잔디관리 부족, 공단 감사하라” 요청에 감사청구 울산수컷호랑이 364 22
14755 축구 정보 이러다 ACL 홈 경기 못 한다…K리그 클럽 라이선스에 ‘잔디’ 항목 추가하자 [긴급진단=K리그 잔디가 아프다…이렇게 해봅시다②] 1 울산수컷호랑이 283 12
14754 축구 정보 천안잔디 관리사 최반장의 잔디관리 ahrm 383 18
14753 축구 정보 [오피셜] 원두재, 권경원 따라 중동행…울산 떠나 UAE 코르파칸 이적 1 file 울산수컷호랑이 404 21
14752 축구 정보 예상치 못한 득점왕 침묵→사령탑은 응원 보냈다 "주민규 스트레스 많겠지만 극복하길" [인천 현장] 1 호랑이윤하 263 25
14751 축구 정보 FC서울 5년 만에 복귀, 울산 9시즌 연속 진출…K리그1 파이널A 6팀 확정 7 호랑이윤하 568 29
목록
Prev 1 2 3 4 5 6 7 8 9 10 ... Next
/ 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