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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민지의 경기 전 시축 ⓒ 스포츠니어스
특히 민지의 킥이 압권이었다. 민지는 다른 멤버들과 달리 공 아래를 노려 차는 킥으로 높은 포물선을 그리는 구질을 구사했다. 민지의 킥에 김민재와 토마스 뮐러 역시 손가락으로 공을 가리키며 놀라워하는 모습이었다.
그렇다면 민지를 포함한 뉴진스 멤버들의 시축을 도왔던 축구화는 어떤 모델일까. 멤버들 다섯 명은 모두 나이키의 '머큐리얼 베이퍼 16 아카데미' 검은색 모델을 착용했다. 해당 축구화는 속도를 위주로 플레이하는 선수들을 위해 만들어진 보급형 모델이다. 뉴진스 민지의 빠르고 힘찬 도움닫기에 이은 중장거리 킥에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후 하프타임 공연에는 다른 모델을 신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뉴진스 멤버들 중 하니와 혜인은 '나이키 팬텀 GX2 아카데미' TF 모델을, 나머지 멤버들은 나이키 '머큐리얼 베이퍼 15 아카데미' TF 풋살화를 착용했다. 멤버들의 과격한 춤에 부담이 없도록 시축 당시와는 달리 스터드의 높이가 낮은 풋살화를 신고 나온 것으로 보인다. 공연 당시에는 'Attention'을 시작으로 'Hype Boy', 'ETA', 'Super Shy' 등을 선보이며 여름밤을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