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은 토트넘 플레이메이커로 활약 중인 매디슨과의 만남을 기대했다.
이동경은 “나와 포지션이 같은 매디슨을 꼭 한 번 만나보고 싶었다”며 “매디슨은 어떤 부분이 다른지 직접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동경은 이어 “매디슨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싶다. 유니폼 교환도 매디슨과 해보고 싶다. (손)흥민이 형은 인기가 엄청난 데다가 경쟁도 치열해 힘들지 않겠나. 매디슨 역시 인기가 많은 선수지만 도전해 보겠다”고 했다.
이동경은 K리그 최고의 왼발 킥을 자랑하는 선수다. 김천 팬들은 물론 이동경의 원소속팀인 울산 팬들도 토트넘 골망을 흔드는 이동경의 왼발을 기대하고 있다.
이동경은 “이벤트 경기인 만큼 골을 넣을 수 있는 상황이 생긴다면 팬들에게 멋진 장면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골 세리머니를 준비한 건 없지만 경기 전까지 하나 정도는 마련해놔야 할 듯하다”고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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