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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강조했던 A대표팀과 연령별 대표팀의 연속성을 만들기 위해 부산에서 진행되는 19세 이하(U-19) 대표팀 소집훈련 및 연습경기를 참관할 예정이다.
홍명보 감독은 29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국제 대회 성적과 체계의 확립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한다면서 A대표팀과 연령별 대표팀간의 연속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홍 감독은 "대한축구협회가 만들과 하는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서는 A대표팀이 선두에 서서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 대표팀의 발전은 K리그 및 유소년 시스템과 긍정적 발전을 이룰 것이다"라면서 "이 기회에 한국 축구에 굉장히 중요한, 해외축구에서 부러워만 했던 것들을 현실적으로 한국 연령별 대표팀에 적용시킨다면 한국 축구에서 굉장히 큰 이슈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자신이 연속성을 만드는 데 많은 신경을 쓰는 이유를 설명했다.
홍 감독은 "세 차례에 걸쳐 면담을 진행했다. 의미 있는 미팅이었다. 나름대로 그 코치들과 대화하면서 공부도 했던 게 사실이다. 유럽축구의 트렌드도 알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면서도 "협상이라는 게 만약 그분들이 안 된다고 하면 다른 후보로 넘어가야 한다. 그 조건에서 우리도 진정성 있게 전해지고 있다. 그분들도 의지가 있지만 구체적인 게 이뤄지지 않아서 지금 당장 말씀드리기는 힘들다"며 아직 외국인 코칭 스태프를 구성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