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7월이 끝나고 주어진 2주의 시간 어찌보면 짧을 수도 있지만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시간이다.

 

부상전력들의 복귀 예상한대로 감독의 선임 그리고 새로운 용병의 영입 판을 새로짤수 있는 텀이다.

 

올해 우승으로 가는 길 우리에게 마지막으로 주어진 동아줄이다. 

 

무엇보다 기대되는것은 새로운 선장이다. 클럽에서 뚜렷하게 성과를 보인적은 없지만 약팀으로  버티고

 

역습하는 축구를 그동안 보여준 김판곤이 들고올 카드가 우리에겐 큰 도움이 될거 같다.

 

적어도 올한해는 절대강자가 없는 케이리그판에 우리는 강자보다는 떨어지는 약자가 되어가고있다.

 

지난 시즌의 좋은 추억만으로 축구를 할 수는 없다. 그러니 현재의 위치를 파악하고 개선해야된다.

 

아기자기하게 조립하는것 보다는 거칠게 압박하고 탈취하고 달리고 때리는 경기가 필요하다.

 

새술은 새잔에 담아야된다는 점에서 나는 새로운 영입과 복귀한 선수들이 중심이 되어야된다 생각한다.

 

그중심에는 김민준 야고 원두재의 비중이 크다. 확실히 최근까지 폼이 좋았던 선수들이다.

 

지금은 과감하게 바꿔야한다. 고수하기보다는 도전해보아야한다. 위기기에 말이다.

 

2주간의 시간이 어떻게 또 울산을 바꿔놓을지 기대가 되면서 응원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