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션
왼쪽 윙 대체자라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왼쪽 윙어는 사실상 어려울것 같습니다. 포지션은 오른쪽 윙포워드나 공격형 미드필더를 서는것 같습니다.
왼발
아라비제 선수의 장점은 왼발입니다. 왼발로 드리블 치고, 왼발로 슈팅하고, 왼발로 킥하고..
아라비제선수는 왼발이 주발입니다. 하이라이트만 본 저로써는 오른발 패스하는것도, 심지어 오른발로 드리블하는것도 보지 못하였습니다.
스타일
바코의 드리블을 생각하시는 분들! 아라비제선수는 바코와는 다른 스타일의 드리블러입니다. 바코선수는 잔기술보다 몸을 흔들며 상대를 제치는 장면을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라비제 선수는 몸으로 하는 드리블보다 발을 잘쓰는 드리블러 입니다. 쉽게 생각하면 네이마르 유형입니다.
수비에 묶인상황이면 본인의 발기술로 수비를 제칩니다.
하지만 너무 무모해보이는 도전도 자주 있습니다.
울산에서 뛰었으면 하는 포지션
2선 전체 다 가능할거 같긴 합니다.
하지만 왼발의 의존도가 너무 높은 선수입니다.
공격형 미드필더나 오른쪽 윙어로 뛰면 매우 좋은 선수일것입니다. 하지만 왼쪽 윙어로 뛴다고 하면 김민우 선수와 매우 흡사한 윙어일것 입니다. 오른발이 거의 안될것으로 보이는데, 왼쪽에 세우면 크로스가 막히면 백패스 밖에 없을것입니다.
하지만 오른쪽에 선다면 안쪽으로 들어와서 왼발 크로스나, 슈팅을 볼수 있을것 입니다. 공격형 미드필더도 마찬가지 입니다.
오프더볼도 나쁘지 않은 선수이기에 기대가 많이 됩니다.
총평
후임감독님이 왼쪽만은 피해서 사용하셨으면 합니다.
크랙형 선수인건은 확실합니다. 왼발 장거리도 좋고 전환킥 빠따도 좋은 선수이기에 오른쪽 사이드나 공미에 섰으면 좋겠고, 오른발이 어떨지는 까봐야 알겠지만, 그닥 좋을것 같지는 않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성공하면 이동경급 이상의 선수이겠지만, 왼발을 막는 방법을 상대들이 알게되면 켈빈보다 더 별로인 선수가 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 능력이 좋은만큼 실패보다 성공의 확률이 높을것 같고, 피지컬이 좋은 K리그에서 어떻게 살아남을지 궁금합니다. 이상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