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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디렉터는 출국에 앞서 구단에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책임의식이었다. 전북은 올 시즌 최악의 위기를 맞았다. 울산을 2-0으로 꺾고 한숨을 돌렸으나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지난해 김상식 감독(현 베트남대표팀)에 이어 단 페트레스쿠 감독(루마니아)이 사퇴하고, 김두현 감독이 5월 말 지휘봉을 잡았다. 그럼에도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다. 최근 분위기는 조금 나아졌으나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