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L 복사 (*.235.13.249) 조회 수 104 추천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첨부

https://www.kfa.or.kr/layer_popup/popup_live.php?act=news_tv_detail&idx=26433&div_code=news&check_url=bGF5ZXI=&lang=KOR

 

1721526576_1547808325.jpg

나이키 프리미어컵에 나서는 여자 중학 선발팀의 김광석 감독(울산현대청운중)은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외국 축구를 몸소 느끼며 많이 배워오기를 바랐다.  

 

 

 

여자 중학 선발팀이 미국에서 열리는 ‘나이키 프리미어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한다. 나이키 프리미어컵은 나이키 글로벌에서 주최하는 유소년 클럽 국제대회다. 기존에는 남자 대회만 치러졌으나 세계적으로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저변이 확대되면서 여자대회가 신설됐다. 

 

 

 

12팀이 참가하는 여자부 경기는 7월 22일부터 28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오레건주 비버튼에서 진행된다. 4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상위 8개 팀은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이후 각 팀들은 순위결정전을 통해 최종 성적을 가린다.

 

 

 

12개 참가팀은 나이키 글로벌의 초청을 받은 각국의 엘리트 여자 클럽팀이다. 개최국 미국을 비롯해 스페인, 독일, 잉글랜드, 이탈리아, 스웨덴, 브라질, 멕시코, 덴마크, 호주, 일본 등이 출전한다. 대한축구협회는 나이키 코리아와 협의해 중학 선발팀이 참가하도록 결정했다. 선수단은 지난 6월 열린 여왕기 여자축구대회 성적에 따라 꾸려졌으며, 김광석 감독과 서은지 감독(예성여중)이 각각 감독과 코치를 맡는다.

 

 

 

20일 출국 현장에서 대한축구협회(KFA)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 응한 김광석 감독은 “각 나라마다의 축구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외국 축구를 몸소 느끼고 많은 것을 배워오면 좋겠다”며 “여자축구 저변확대에 있어서 좋은 기회다. 나 역시 지도자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대회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김광석 감독과의 일문일답.

 

 

- 대회에 돌입하는 각오는.

 

우선 이런 기회를 마련해준 대한축구협회와 나이키, 여자축구연맹에 감사하다. 대회 돌입 전까지 다 함께 발을 맞춰볼 수 있는 시간이 넉넉하지는 않다. 그런 만큼 최대한 경기에서 모든 선수들이 고르게 시간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줄 생각이다. 선수들 모두 중학교 3학년들 가운데서 능력이 출중한 인원들이기 때문에 조직력만 가다듬으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여자 중등팀 지도자 대표로 나가는 것과 마찬가지다. 다른 중등팀 감독들로부터 들은 얘기가 있다면.

 

대회가 끝나면 곧바로 전국여자선수권대회에 돌입해야하기 때문에 책임감이 막중하다. 다른 팀 지도자들을 위해서라도 선수들이 안 다치고 복귀해야 한다. 감독님들과 통화도 다 했고, 선수들과 무사히 돌아올 테니 여자선수권대회에서 웃는 얼굴로 다시 보자고 얘기 나눴다.

 

 

 

- 현대청운중 외에 다른 팀 선수들도 다수 있다. 선수단 파악은 어느 정도 됐는가.

 

기본적인 파악은 다 돼있다. 현대청운중 선수들이 아니더라도 매년 대회를 치르면서 상대팀으로 만나본 친구들이다. 물론 경기장 내에서만 관찰된 모습이어서 대회를 치르며 더 잘 알아갈 수 있을 거라고 본다.

 

 

 

- 여자 축구 지도자로서 여자 유소년 선수들의 이번 대회 출전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이 친구들이 대회를 통해 좋은 경험을 쌓고 온다면 추후 소속팀에 돌아가서 대회에 나서지 않은 동료들에게도 경험을 전파해줄 수 있다. 올해를 기점으로 이런 기회가 계속 이어진다면 여자축구의 저변 활성화에 있어서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른 여자 선수들에게도 동기부여가 되면 좋겠다. 

 

 

 

- 대회에서 펼치고자 하는 축구가 있을 텐데.

 

현대청운중에서 구사하는 축구와 기조는 비슷하다. 세계 트렌드에 맞춰 후방에서의 빌드업을 바탕으로 시간과 공간을 점유하는 축구를 펼치고 싶다. 우리가 볼을 뺏기더라도 즉각적인 압박을 통해 곧바로 볼을 탈취해오는 과정을 강조할 거다. 추후 미팅을 통해서도 강조할 예정이지만 선수들을 믿고 있다.

 

 

 

- 선수들 입장에서 해외 선수들과 부딪힐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선수들이 무엇을 배워왔으면 좋겠는지.

 

각 나라마다 축구 스타일이 다르다. 우리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그 점을 몸소 느낌으로써 한국만의 축구 스타일 구축에 기여해준다면 좋겠다. 기술, 멘탈 등 중학생 시절이 가장 배워야할 시기다. 성적을 내는 것보다 선수들이 외국 축구를 많이 접하고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이 대회가 훗날 또 다른 여자 U-17 월드컵 우승 신화의 초석이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다.

 

 

 

- 대회 목표는.

 

물론 성적보다는 경험이 중요한 대회지만 4강까지는 올라가고 싶다. 우리나라 여자축구가 경쟁력 있다는 걸 보여주고 오겠다.

 

 

 

인천공항(글, 사진) = 강지원

 

1721526633_48416455.jpg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수
홍보 추꾸 - 유연한 남탓, 사고하지 않기 울티메이트 06.23 - -
공지 자유 [24-25 ACL 엘리트] 울산HD 경기일정 12 file POTM 8638 225
공지 공지 ★ 울티메이트 후원 계좌 오픈 및 후원 아이콘 지급 안내 23 롤페스 7140 159
공지 공지 울티 내에선 회원간의 오해 및 갈등의 소지가 있는 단어 사용 금지입니다. 1 롤페스 9093 108
공지 공지 [필독] 1. 자리 시야 확인 - 먼저 시야 공유탭에서 확인 / 2. 팬 페이지, 오픈카톡 홍보 안됨 / 3. 울티 내에서 티켓 및 의류 거래, 교환 글 작성 금지 / 4. 카풀 안 됩니다. 롤페스 21568 134
공지 자유 🐯2024 울산HD🐯 일정표(아이폰,갤럭시)캘린더 버전 공유 121 file 슬릭백 26531 284
공지 사진/영상 울산HD 2024 일정표 통합판 15 file 같이뛰자 45408 193
공지 공지 ※ 울티메이트 통합 공지 (필독 바랍니다) 24 file 롤페스 93054 198
인기 사진/영상 경기전 명재,청용,영권과 인사 나누는 동경이.JPG 2 newfile Ataru 1514 162
인기 자유 야고 세레머니 절묘하게 가려버린 볼보이 아기 ㅋㅋㅋ 12 newfile 이망고플리즈 1118 142
14960 축구 정보 편의점, ‘스포츠마케팅’ 격전장되다 4 new Ataru 421 26
14959 축구 정보 HD현대인프라코어, 울산 HD 홈경기서 '디벨론 데이' 개최 newfile Ataru 256 8
14958 축구 정보 1~6위 팀 감독·선수 각오 듣는다…K리그1 파이널A 미디어데이 16일 개최 8 new HJ 372 12
14957 축구 정보 유인촌 장관 "FIFA 공문은 의례적 절차…정몽규 4선 불가" new 호랑이윤하 184 19
14956 축구 정보 HD현대인프라코어, 울산HD 홈경기서 '디벨론 데이' 개최 3 newfile 답이보인다 399 25
14955 축구 정보 "울산HDFC 경고 현황 (* 24.10.7 기준 업뎃)" 8 new 청용구청용리 665 35
14954 축구 정보 '다섯 번째 별' 향해 달리는 울산, '2연속 홈 관중 30만' 돌파 위업... 최다 기록도 눈앞 8 new 울산수컷호랑이 427 29
14953 축구 정보 33라운드 MOM 고승범 2 new 호랑이윤하 580 46
14952 축구 정보 '안양전 맞춰 치토스 구매한 수원 팬들' 과연 얼마 만에 매진됐을까? 4 newfile HRJ 501 10
14951 축구 정보 [현장인터뷰]"소극적 축구는 쇠퇴" 김판곤 울산 감독의 일침, 굳게 지킨 1위→3년 연속 우승 정조준 new 호랑이윤하 248 23
14950 축구 정보 “김판곤 감독님 축구와 아주 잘 맞아” 고승범 “결과가 따라준다면 우린 더 화끈하고 단단한 팀 될 것” [MK인터뷰] 4 file Ataru 575 78
14949 축구 정보 요르단전 앞둔 주민규 “손흥민 있든 없든 스트라이커는 득점해야 한다” [현장인터뷰] 2 file Ataru 370 19
14948 축구 정보 ‘경기도 졌는데’ 전북현대 박진섭, 2주 연속 괴롭힌 ‘또핑 테스트’ 6 호랑이윤하 966 27
14947 축구 정보 늦은시간 요르단으로 향하는 축구 대표팀 선수들 5 file Ataru 632 51
14946 축구 정보 ‘프로리그 뛰고 곧바로 공항으로’ 홍명보 감독과 태극전사 8인, 17시간 요르단 장도 올랐다 [오!쎈 현장] file Ataru 368 19
14945 축구 정보 '리딩 클럽의 위엄'...다섯 번째 별 향해 달리는 울산 HD, '2연속 홈 관중 30만' 돌파 위업! file Ataru 236 25
14944 축구 정보 울산시, 울산HD 홈경기 셔틀버스 시범운행 3 file Ataru 660 31
14943 축구 정보 '전라도 내 타구장 활용 불가'...광주가 ACLE 조호르전을 용인에서 치르는 이유 강민우의보조개 265 7
14942 축구 정보 [현장인터뷰]"소극적 축구는 쇠퇴" 김판곤 울산 감독의 일침, 굳게 지킨 1위→3년 연속 우승 정조준 2 울산수컷호랑이 367 36
14941 축구 정보 K리그1 울산의 최근 5경기 전적 7 file 24시즌우승가자 550 52
목록
Prev 1 2 3 4 5 6 7 8 9 10 ... Next
/ 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