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ver.me/IGJWaIQY
원두재는 18일 선수등록을 마치고 팀 훈련을 시작했으나 이경수 울산 감독대행에게 “당분간 쉬고 싶다”는 뜻을 전달한 뒤 20일 K리그1 전북 현대 원정경기에 불참했다. 그는 트레이드 철회 과정에서 김 대표와 면담을 갖고, ‘떠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서울 선수단에 작별을 고한 뒤 돌아오게 된 이태석도 김기동 서울 감독에게 “훈련은 참여하되, 경기 출전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일단 서울은 이적시장 말미까지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당초 구단은 김 대표의 입장을 반박하는 내용이 담긴 성명을 게시하려 했으나 김 감독의 만류에 조금 더 기다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