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분들이 그런건 아니지만
선수들에 대한 비판에 과하게 조심스러워 보입니다.
물론 비난은 절대 하면 안되고 축구판에서 지양해야 하는 문화이지만, 과하지 않은 비판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오늘 경기는 감코진보다 선수들의 컨디션 난조가 굉장히 심각했다고 보이는데 선수들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마음에 선수들은 과하게 옹호하고, 모든 책임을 과하게 감코진과 전술 탓으로 돌리는 분들도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뭐 물론 개인의 의견이고 존중은 합니다만
가끔씩 선수들을 너무 맹목적으로 옹호하고 감독과 전술 탓만 하는 분들이 꽤 많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선수들 비판을 적극적으로 하자는 취지는 아니고, 선수를 옹호하기 위해 무조건 감독과 전술만 욕하는 성향도 있는것 같습니다.
선수들이 성역이 되어가는 느낌이라 해야 할까요...
선수들도 우리팀의 일원이지만 감독 코치님들도 울산 위해 헌신하시는 팀의 일원이자 기둥인데..
오늘같은 선수들의 역대급 컨디션 난조 경기에서 과연 감코진이 주도적인 축구 안한다며 이렇게 심하게 비판받는 것이 맞는건가 싶어서 안타깝고...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