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으로 가족유니폼 다 맞춰입고 실버패밀리로 홈경기 다니고 원정도 기회만들어서 원정도 다니곤 하는 뉴비야.
최근 제주원정이랑 전북이 다지만... ㅎㅎ
빅게임이라 그런지 울산팬도 많이갔고 매북 팬들도 많더라.
경기결과는 둘째 치더라도 매북의 경기장 운영하는게 잘하고 부럽고 배울점도 있는거 같아서 얘기 해보려고 해.
첫째, 경기장 밖에 기념품샵이 있고 마킹하는 기계를 두개 돌리더라.
그 말은 줄서서 바로바로 마킹이 가능하다는거.
나 마킹 하고 싶어서 몇번을 허탕치고 업스퀘어 가서 겨우 애들 미타유니폼에 마킹 해준 기억이 나서 부럽더라.
둘째, 경기운영때 선수소개 하고 영상 나오는게 우리꺼랑 비슷하지만 더 흥이 나는거 같아서 킹받아.
특히 골이 들어갔을때 울산은 폭죽과 팬들의 함성으로 기쁨을 누리지만 매북은 스피커로 함성 효과음을 넣더라???
우리도 효과음 넣자! 웅장한 효과음.
팬들도 많아서 우리로 치면 e석 팬들도 다같이 오오렐레 하는거 보니 보고있자니 속이 디비지는데 우리도 못할거 없잖아.
처용전사 의장님 이하 현장팀들 그리고 우리 울팅이들도 힘껏 소리내서 응원하는데 기계힘을 빌려서 더 재밌게 신나게 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
장내 아나운서도 팬들 호응유도 하는거 킹받지만 부럽더라 우리 울산은 너무 점잖은 양반인 듯한 느낌??
셋째, 우리도 골 터졌을때 선수 프로필 영상 보여주고 각도별 리플레이를 실시간으로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문수도 곧 s석에서 보는 시야에 큰 전광판 생길 예정으로 알고 있는데... 골 영상 실시간 리플레이로 보여주는거 부럽더라.
울산도 충분히 할 수 있지 않아???
응원에 집중하다보면 골이 어떻게 들어갔는지를 폰으로 쿠팡플레이 이중으로 보고 있어 ㅎㅎ
당연히 이길줄 알았는데.. 스포츠는 당연한게 없네.ㅜㅜ
큰 돈 쓰고 전주에 왔는데 좀 의기소침해서 뉴비가 개선제안 넋두리 해본다.
울산 잘해서 울산 팬들이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
형 누나들 생각은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