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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수 감독 대행이 원두재에 대해 입을 열었다.
울산HD는 2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1위 김천에 승점 1점이 부족한 2위다. 선두 탈환을 위해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경수 감독 대행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어한다. 하지만, 의지가 있어 결속력은 강하다"고 말했다.
이어 "측면 빠른 템포 전환과 공격적인 부분 강조했다. 수비 트렌지션도 보완했다"고 덧붙였다.
선두 탈환도 중요하지만, 자존심이 걸린 전북과의 혈전이다. 이경수 대행은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이번 시즌 패배하지 않았기에 선수들이 자신감이 있다"고 언급했다.
울산은 몇 년 전까지 전북과의 경쟁에서 빈번히 밀리면서 아쉬움을 삼켰지만, 이제는 판도가 바뀌었다. '운동장이 기울어졌다'는 표현까지 나올 정도로 앞서는 중이다.
이경수 대행은 "이전과 다르게 준비 과정도 적극적이고 자신감이 보인다 해볼려고 하는 의지가 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울산이 갑자기 일방적으로 트레이드를 취소했다. 지난 16일 서울에 거래 무산을 통보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원두재는 울산에 남아 동행해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이경수 대행은 "선수 본인이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워낙 긍정적이니"라며 쉽게 털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