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전증 4기 선고받고 그래도 치료 잘 받고 잘 지냈는데
13살이다보니 많이 힘들어 했거든. 최근들어 많이 안좋아져서 축구직관도 잠시 미루고 앵두랑 시간 많이 보냈는데
어제 나랑 인사 다 하고 무지개다리 건넜어..장례식장 가서 화장하고 인사잘하고..잘 보내주고 왔다.
5살때 입양해서 8년 나랑 지내고 갔는데 못해준것만 생각나서 너무 미안하고 너무 그립고 보고싶네..
한번씩 우리 앵두 사진 올릴때마다 이뻐해주고 사랑해준 울팅이들에게도 소식 전해. 고마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