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경기로 예를 들도록 하겠습니다.
공격
이경수 감독대행이 운영할때 사이드 쪽에서 묶인상황 2명이 지원와준다.
만약 1:1 상황이라면 사이드백의 오버랩핑 지원으로 2:1 상황을 만들어준다.
그리고 빌드업이다.
홍명보식 전문 3선 없는 빌드업 상황때 3-1 빌드업을 보야니치가 내려가서 하거나 이명재가 내려가서 하였다.
어제도 홍명보식과는 별 다르지 않는 빌드업이였다.
하지만 야고의 위치선정과 삼자 플레이가 좋았기 때문에 보야니치의 패스를 더 잘 이용할수 있었다.
어제 돋보였던 장면은 제 3자 플레이가 잘되었던 것이다.
볼을 잡고 있는 사람쪽으로 한사람이 접근을 하면 제 3자가 잘 움직여줘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수 있었다.
수비
어제 후반전은 무리하지 않고 수비적인 운영을 하는것을 보았다.
결국 위협적인 슈팅을 몇개 주긴 하였지만 홍명보식 잠구기와는 다른 형태였다.
일단 4-4-2 기본대형으로 투톱이 상대빌드업을 방해하였다.
그리고 낮게 내려와있는 윙어들 덕분에 적은 미드필더 숫자를 윙어들이 3선까지 내려와 보호해주었다.
상대가 빌드업을 할시에는 우리 수비가 알맞았지만
우리는 공격시 숫자를 많이 두었기 때문에, 역습때 위험한 장면이 많았다.
총평
홍명보때와 큰 틀은 비슷하다. 하지만 이경수 대행은 좀더 세세한 장면을 신경을 많이 쓴것 같아보인다.
우리의 약점들을 잘 커버 해주었던 이경수 대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