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너무 황당한 일을 당해서 글올려요 참나
예전부터 오랫동안 다닌 미용실이 있는데
디자이너 언니가 맘에 들기도 하고 경력도 나쁘진 않고 성과도 괜찮아서 계속 여길 다녔거든요?(세계선수권도 나갔었데요)
아니 근데 옆미용실 다니는 언니가
"야 그 언니 곧 딴데 간다는데 너 괜찮아?" 라는 거예요.
아니 그래서 바로 가서 물어봤죠
"언니 어디 간다는 이야기들리는데 맞아요?" 라니깐 아니래요
무슨 소리 라는거냐는거예요. 그런거 신경 쓸 생각이랑 쓸 돈으로 영양이나 더 넣으라는거예요. 날 걱정 해주는거 같아서 기분좋드라고요. 믿음도 가고 그래서 그날 바로 `멤버십`끈었죠
그리고 며칠 안되서 그 미용실을 방문 했거든요. 근데..
근데... 그언니가 없는거예요.
순간 이게 무슨 일이지라고 생각하며
알아봤죠.. 근데 그게 참 가관인거예요.
이미 이 언니는 다른곳 가려고 몇달전부터 준비중이였고 단골들 눈치본다고 이런 저런 얘기중이였다는거예요.
그러곤 손님들 한테 하는말이
"난 내손에 바리깡을 버렸다"
"이제 국가적인 회원을 위해서 희생하겠다"는
식으로 헛소리를 했다는 거예요.
나도 회원이였는데 나는 버리고는...
아쉬움보단 저 인간과 단체가 짜증날뿐
오늘도 해외간다는 인스타 빡치네요
아니 그러고 오늘 또 화나는건
내가 운영중인 카페가 있는데
거기에 납품을 해주는 본사가 있거든요?
근데 우리업체는 고급진 '원두'를 좋아해서
1년 반동안 공들여서 이제 입점 하려고 하는 '원두'업체가 있어요
아니 근데!!
서울쪽 본점에서 자기쪽에서 런칭한 '큰돌'브랜드 커피도 좋다며서 써보라는 거예요. 아니 근데 원래 정한 '원두'는 곧 세계적으로 나아갈 가능성도 크고
훨씬 인지도가 높고
훨씬 까맣고
훨씬 재밌는데
자꾸 '큰돌'이를 사래요.
그것도 5이상 더 주고 사라는거예요
거기에 내가 참 기가막혀서.......(더보기)
다음은 인기 좋으면 2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