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청용이 진짜 각별히 더 소중함.
당시 울런트도 진심으로 모신 자원이었지만 그거 몇배 이상으로 팀에게 해준게 많아서ㅜㅜ
오자마자 이적 고민하던 동경이한테 같이 해보자고 조언해주고
라커룸 등 클하시설 개선 요청 등 진짜 이 팀, 그리고 후배들을 위해 할 수 있는거 다 한 느낌이라.
그리고 경기 인터뷰마다 팬들 챙기고 대관식에서 의장님한테 메달 줬던게 제일 안잊혀짐. 진심 충격적으로 감동먹어서ㅜㅠ
고연봉에 울런트 픽이고 모기업도 좋아죽는다는 마당에 자기 그릇 챙겨가며 안주할수도 있는 위치인데도 어떤 모습이 팀에게 선수에게 팬에게 더 좋을지 생각해줬던 사람이라.
그런 사람이 동료들 챙기겠다 하다가 겨울에 그렇게 트러블나서 선수나 우리나 올해가 마지막이겠지..?라고 알게 모르게 받아들이는 이런 상황이 걍 요즘 최근상황 보니 더 슬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