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L 복사 (*.53.227.157) 조회 수 635 추천수 66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지난 2018년 말 새롭게 창단한 울산은 리그 내 남다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윤균상 감독이라는 아버지 같은 존재 아래 '가족 같은 구단'을 지향하는 울산은 K3·K4리그에서 선수 이탈률이 가장 낮은 팀이다. 매년 선수단 유출을 피할 수 없는 타 팀과 사뭇 다른 모습이다. 윤균상 감독은 선수단 합숙을 강요하지 않고, 훈련 및 경기 시간 외에는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함으로써 고착화된 스포츠 문화를 탈피하고자 한다.

 

눈길을 끄는 점은 이뿐만이 아니다. 울산은 선수단 7~80%에 달하는 인원이 지역 출신이다. 바스크 순혈주의를 지키는 라리가 아틀레틱 빌바오를 연상케 할 정도다. 뛰어난 재능에도 불구하고 빛을 보지 못한 선수를 영입해 기회를 제공한다는 철학 또한 창단 이후 굳건하다.

 

선수 육성에만 초점을 맞추지는 않는다. 윤균상 감독은 이외 시간 선수들에게 미래를 탐색해 볼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한다. 실제로 울산의 많은 선수들은 시간을 내 지도자 자격증 취득에 매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차원에서도 '젊은 지도자 육성'을 위한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1대 사령탑으로서 울산시민축구단의 일평생을 같이한 윤균상 감독의 궁극적 목표는 무엇일까. 윤균상 감독은 "창단 7년 차가 됐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온 게 사실"이라며 "결과 하나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선수들을 발전시키면서 나아가 K리그2, K리그1에 승격해 울산 HD FC와 더비전을 치르는 게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profile
    호랑이윤하 2024.07.15 08:50 (*.53.227.157)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profile
    슈퍼벨로체 2024.07.15 08:51 (*.39.179.6)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profile
    불투 2024.07.15 08:57 (*.39.205.174)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profile
    밥뱅 2024.07.15 08:58 (*.39.192.39)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수
홍보 추꾸 - 유연한 남탓, 사고하지 않기 울티메이트 06.23 - -
공지 공지 새로운 인기글 시스템 테스트가 시작 되었습니다. 7 울티메이트 602 74
공지 홍보 강민이 데뷔 200일 롤링페이퍼 💙 5 최강최강민 699 37
공지 식물갤러리🌱 [24-25 ACL 엘리트] 울산HD 경기일정 12 file POTM 6691 216
공지 공지 ★ 울티메이트 후원 계좌 오픈 및 후원 아이콘 지급 안내 23 롤페스 6145 158
공지 공지 울티 내에선 회원간의 오해 및 갈등의 소지가 있는 단어 사용 금지입니다. 1 롤페스 7977 108
공지 공지 [필독] 1. 자리 시야 확인 - 먼저 시야 공유탭에서 확인 / 2. 팬 페이지, 오픈카톡 홍보 안됨 / 3. 울티 내에서 티켓 및 의류 거래, 교환 글 작성 금지 / 4. 카풀 안 됩니다. 롤페스 19960 130
공지 식물갤러리🌱 🐯2024 울산HD🐯 일정표(아이폰,갤럭시)캘린더 버전 공유 121 file 슬릭백 25081 282
공지 사진/영상 울산HD 2024 일정표 통합판 15 file 같이뛰자 43468 191
공지 공지 ※ 울티메이트 통합 공지 (필독 바랍니다) 24 file 롤페스 88404 197
인기 식물갤러리🌱 여친이 생일 선물로 엠블럼 케이크 만들어줬다 ㅠㅠ 19 newfile 하프스페이스 1078 144
인기 축구 정보 [피치 피플] 울산 중원의 엔진 고승범에게 우승은 간절하다 10 new kohgo1535 666 97
14705 축구 정보 [오피셜] 호주 감독 그레이엄 아놀드 사임 2 new HRJ 292 7
14704 축구 정보 ??: 경기장이 우리 도시에 없어요! 연고지에 경기장이 없는 팀을 알아보자 3 newfile HRJ 304 10
14703 축구 정보 5년 징계 선수 기록 삭제…손준호도 무효화 전망 [중국축구] new HRJ 460 11
14702 축구 정보 [서호정] 울산 문수구장의 논두렁 잔디는 어떻게 양탄자로 변했나? 7 new 클린스만 526 19
14701 축구 정보 ‘가와사키 9년 차’ 베테랑 정성룡, K리그 향한 마음 “경기장 개선되면 더 좋은 축구 보여줄 것” [MK인터뷰] 1 new 호랑이윤하 174 5
14700 축구 정보 [피치 피플] 울산 중원의 엔진 고승범에게 우승은 간절하다 10 new kohgo1535 718 105
14699 축구 정보 이탈리아의 “공동 홈구장”을 알아보자 3 file HRJ 290 12
14698 축구 정보 [이에나가] 제 유니폼 들고 있었던 울산 서포터 분께 사인 못해드려서 아쉽습니다 4 file Ataru 592 60
14697 축구 정보 [단독] "제시 마치 결렬, 비자·세금 탓"…르나르도 언급 호랑이윤하 373 4
14696 축구 정보 KFA 조직적 은폐 시작, 반드시 대가 치르게 될 것" 홍명보 선임 과정, 국회의원이 파헤친다 2 블루드래곤27 182 19
14695 축구 정보 [단독]진종오 “축구협회 조직적 은폐 시작”…축협, 감독 후보군 등 자료 요청 불응 9 호랑이윤하 422 26
14694 축구 정보 프로축구연맹-HD현대오일뱅크, '단 한 명의 에스코트 키드' 캠페인 성료 4 file Ataru 337 37
14693 축구 정보 홍명보 선임 과정 의혹 폭로…"르나르 감독 모든 조건 수락했지만, 협회가 무시" 1 야고랑이 281 17
14692 축구 정보 울산HDFC 경고 현황 (* 24.09.19 기준 업뎃) 3 청용구청용리 432 11
14691 축구 정보 K리그 챔피언 구단도 ‘논두렁 잔디’…日도 놀랐다, 국제망신살로 [SS현장] 7 file Ataru 651 41
14690 축구 정보 가와사키 정성룡도 우려 "K리그 잔디? 울산 선수들 분명 힘들 것" 10 file Ataru 597 45
14689 축구 정보 [b11 현장] '적장' 오니키 가와사키 감독의 정중한 일침, "문수 잔디, 선수들은 최상의 상태에서 뛰길 바란다" 14 file Ataru 500 41
14688 축구 정보 [김현회] 언제까지 이런 잔디에서 축구할 겁니까 1 file Ataru 432 39
14687 축구 정보 ACLE 첫판 패한 울산 김판곤 "질 거라고 전혀 생각 안 했는데…" 5 file Ataru 553 44
14686 축구 정보 나무위키에 나온 구단의 구장소유 관련.. 3 file 궁의아침 280 10
목록
Prev 1 2 3 4 5 6 7 8 9 10 ... Next
/ 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