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직관도하고 집에와서 하이라이트도 다시보는데
제2의 전성기라고 해도 될 정도로 잘하고 있는 윤일록바
사실 일록바 플레이에서 좀 딱딱하고 안맞는 옷입은 것 같고. 먼상이랑 합도 안맞아서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어제 플레이보니 잘못된 생각이였음
어제 미드필더 지역에서 인버티드 윙백으로 플레이하고나 넓게 벌려 윙어 옆으로 뛰어가는 오버랩이나 수비시 실수 최소화하고 수비복귀 모두 좋았음. 자 봅시다
첫번째. 보야니치 좀 긴 스루 받고 끝까지 뛰어가는 선수님. 비록 초반이지만 그의 이경이를 임하는 자세를 볼 수 있죠? 비록 공격은 아쉽게 끝났으나 마지막까지 뛰어가는 저 선수의 자세에서 우리 선수들의.사기는 상승합니다. 축구와 전쟁은 기세입니다.
두번째. 역시 윙어인 어먼상이 안쪽으로 파고드니 북패의 윙백을 벌리기.위해 끝까지 뛰어가는 윤선수님 체력이 엄청납니다.
세번째. 주 포지션은 공격수이지만 90분인 이시점에서 꾸준히 뛰어거 자기 마킹 선수를 놓치지 않고 골을 헌납하지 않겠다는 자세 그리고 반칙을 받지 않고 상대의 밸런스를 방해하는 수비실력. 다시말하지만 공격수입니다. 역시 체력이 엄청납니다.
네번째. 정우영과 두번째 호흡이지만 눈빛만 보고 저 공간을 뛰어들어가는 퍼포먼스. 어떻게 보면 짬 무시못하는 그런 것 같았음. 진짜 이거보고 일록바 몇년 젊었어도 달랐다. 이 패스는 특히 아쉬웠습니다.
다섯번째. 당연히 마지막 슛? 패스? 패스야하는 어록을 남긴 그 슛패스. 정말 일품. 그치만 일록바의 성실함이 만든 패스입니다. 아시지만 윙백의.자리는 저기가 아닙니다. 하지만 현명한 판단력으로 인버티드 풀백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미드필드 진에 숫자를 늘리기 위해 저기로 들어가서 공간을 매웁니다. 역시 이런 센스도 웬만한 실력으로 발휘하기 힘들죠. 정말 이 패스는 제2의 221008을 만드는 패스가 됩니다
전 사실 일록바 그렇게 신뢰하지 않았는데 어제 알았습니다. 젊은 강민이나 주환이 있는데 왜 일록바를 쓰는지 홍 가고 경수감독님도 왜 일록바를 쓰는지. 제가 봤을때 울산이 오른쪽에 큰 생각이 없는거 보면 저자리에 대체할 수 없는 일록바가 잘하기에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간만에 이런글썼는데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라서 그리고ㅠ전문적이지 않기에 다를 수 있습니다. 그치만 어제의 일록바 퍼포먼스 정말 감탄했습니다.
폰으로ㅠ작업해서 좀 이상할 수 있어요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