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짚어야 할 점은 홍명보 감독은 이미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을 경험한 적이 있는 인물이라는 것이다. 홍명보 감독은 2013년 6월 24일부터 2014년 7월 10일까지 제70대 대한민국 국가대표 감독을 맡았었다. 최강희 감독이 물러나며 갑작스럽게 감독을 맡았었기 그 당시 부족한 점이 많았다.
홍명보호 1기는 기록부터 처참했다. 홍명보 감독의 데뷔전은 EAFF 동아시안컵 호주와의 경기였다. 이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 홍명보 감독은 이후 이어진 중국과 일본과의 경기에서 1무 1패를 하며 이 대회에서 1무 2패를 거뒀다. 그 후 9월 평가전에서 아이티와 경기를 치러 첫 승을 기록했다. 그 후 2013년과 2014년에 무수히 많은 평가전에서 무수히 많은 무승부와 패배를 경험하고 2014 브라질 월드컵으로 향했다.
홍명보호는 그 당시 뚜렷한 전술도 없었으며 용병술의 실패와 상대방을 얕보며 상대의 맞춤 전술을 짜오지 못했고 공격-미드-수비 모든 포지션에서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월드컵을 마무리 지었다. 홍명보 감독은 결국 7월 10일 자진 사퇴를 선언했으며 A매치 19전 5승 4무 10패, 승률 26.3%라는 최악의 성적을 맞이하며 참혹한 끝을 경험했다.
그 감독이 이제 대한민국 제75대 국가대표 감독으로 돌아왔다. 축구 팬들 모두가 그를 환영하지 않는 상황에서 선수들이 홍명보 감독에게 배울 점이 과연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