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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이 시즌 도중 국가대표 지휘봉을 잡는 과정에서 터진 논란으로 어수선한 시간을 보냈던 울산은 4경기 만의 승리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홍 감독은 지난 10일 광주FC와 홈 경기까지 지휘했고, 이날은 이경수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었다.
팽팽하던 승부는 후반 추가시간에 결정됐다. 울산 주민규가 후반 48분 윤일록의 전진 패스를 받아 왼발로 터닝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주민규의 시즌 8호 골이자 5경기 만에 올린 득점이다.
서울은 직전 대전하나시티즌과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둔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6위(승점 30점)에 머물렀다.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선두를 달리던 포항이 제주에 1-2로 역전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