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1일 대표팀 일원으로 중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최종전에 나선 뒤 휴가를 보내던 정우영은 울산 구단과 연봉 등 세부 조건에 합의했다.
고향 팀 울산에 진심이었다. 정우영을 원하는 K리그1 내 또다른 빅클럽도 존재했다. 심지어 울산이 책정한 연봉보다 더 좋은 조건을 내세웠다. 그러나 정우영은 돈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울산과 심도 있는 대화를 이어갔다. 이런 진심에 울산 구단도 기존 금액보다 더 인상한 조건을 매기기도 했다. 첫판부터 중원의 믿을맨 노릇을 한 정우영은 K리그1 3연패와 클럽월드컵 호성적을 노리는 울산의 새로운 엔진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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