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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대전 경기 전에도 각 감독을 향해 홍명보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이 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김기동 감독은 "우리팀 신경 쓰느라 그 부분은 신경 쓰지 못하고 있다. 내가 그 안에 있는 것도 아니라서 귀동냥하는 정도를 듣고 있다. 나는 소문으로만 들어서 내가 딱히 얘기를 할 순 없다. 괜히 내가 말했다가 분위기가 더 안 좋아질 수 있는데,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놀랐는가?"에 대한 질문에 "누군가는 해야 하는 거라서 그렇게 놀라진 않았다. 대표팀엔 수장이 빨리 필요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도 올 때나 갈 때나 말이 많았다. 어떻게 될 지 모르기 때문에 누구든지 맡겨보고 상황을 지켜보고 그 다음에 이야기해도 되지 않나"고 답했다.
황선홍 감독도 "이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 일단 나는 대전이라는 팀에 대해서만 고심하고 있다. 그 부분은 협회가 알아서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짧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