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마치고, S 석 오는데..
선수들은 고개 숙이고, 아마노 홍은 한 번도 땅 안 쳐다봄..
즐기듯이 고개 빳빳이 들고, 내가 국대 감독이다. .. 국대 감독이 이딴 팀 지휘해서 영광이지..?? 뭐 이런 느낌..
홍 생각에는
나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는 사람이다.
뭐 이런.. 날 숭배하라..
돈 때문에 간 것이겠지.. 명예.. 울산HD 감독은 명예도 없고, 그저 그런 공놀이 팀인가..??
이임생은 감독으로는 더이상 능력 없으니, 전부 밀어내고 딸랑이 하는 것이겠고.. 그러니 말도 안되는 말을 지껄이고..
경기중 홍 총 4번 일어나서 기둥 잡고 있음.. 전반 2번 후반 2번..
그냥 정우영의 전환 패스에 위안 받을란다..
보야니치의 짧은 패스와 정우영의 전환 패스.. 고승범의 뽈뽈뽈...
오늘 참 경기 보기 힘들더라..
윤정환 이후에 이렇게 힘든 경기는 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