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불러봅니다
울산HD의 홍명보 감독님...
2021년 3월 1일 첫 경기를 기억하시나요?
전 기억합니다
제 인생의 첫 직관, 5대 0의 수중전 경기...
그날 이후로 저는 울며들었고
지금의 울티가 되었습니다
저는 울산팬이기에 명버지의 팬이었습니다
평생 당신의 팬일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선수들만큼 너무나 자랑스러웠던 그 감독님은 지금 어디에 계시는지 보이질 않습니다
왜... 도대체 왜 그런 결정을 하셨는지
왜 그 가시밭길로 지.금. 가셔야 하는지...
마음이 너무 아프지만
오늘 경기를 끝으로 저는 감독님 진짜 보내드리려 합니다
2연패 감사했습니다
이제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