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팀 아니더라도 다른팀 감독 구한다 하면 맨날 오르는 리스트가 거기서 거기임
특히 우리는 우승경쟁팀이라 거기서 더 좁아져서 한번이라도 우승컵 들어본 감독들로만 추려짐
그러면 당장 꼽히는건 2,3명이 전부인게 현실인거고
울런트입장에선 선택지가 애초에 다양하지가 않음
반시즌 버린다 생각하고 대행 체제 돌려놓고 천천히 감독을 구할지
아니면 우승경쟁 이어나가기 위해 얼른 새감독 구해서 다시 분위기 반등시킬지
그 둘중에 하나 무조건 선택해야하는 입장인거임
사실 전자도 도박이고 후자도 도박이라 울런트도 환장할 노릇일거고
우리 입장에서야 지금 분노해서 우승 포기하고 제대로 된 감독 찾자 싶지만
당장 최종 결과에 모기업 투자가 엮인마당인데
프런트 입장에선 3연패를 눈앞에서 포기하는게 쉬울수도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