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지난주 금요일 밤, 이임생 축구협회 기술이사의 간곡한 설득 끝에 홍 감독은 국가대표 감독직을 수락했습니다.
협회는 2026년 월드컵과 이듬해 아시안컵까지 2년 6개월의 넉넉한 임기를 보장하고, 유럽 코치 두 명에 두둑한 연봉도 약속했습니다.
[이임생 / 축구협회 기술총괄 이사 : (연봉도) 당당하게 이제는 동등하게 요구했습니다. 외국 감독 못지않게 대우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홍 감독의 변심에는 한국 축구를 향한 책임감과 명예회복 욕구가 크게 작용했다는 게 주변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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