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L 복사 (*.127.207.241) 조회 수 713 추천수 81 댓글 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1. 경기력

 최근 울산경기를 모두 지켜본 우리 팬들이 다들 느꼈을 부분. 도저히 경기력이 올라올 낌새가 보이질 않음

노인정? 베테랑 수집? 모두 원인의 하나 일 수 있으나, 가장 기본적으론 감독의 전술이 문제다.

항상 상대나 어려운 상황에 맞는 대처를 전혀 보여주지 못했음

궁여지책으로 나오는 필살기 내려앉기를 제외하면 말이야.

 

2. 지나친 국내선수 선호

올 시즌 런보는 로테이션을 굉장히 자주 돌렸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외인들은 전혀 선택받지 못했는데, 이는 이전 시즌들만 봐도 모두 통일된 기조였음.

물론 외인에게 높은 퀄리티의 수준을 요구할 수는 있으나, 경기를 뛰어야 폼이 오른다는 말도 있다.

전혀 선택을 주지 않고 자기 급할때 갑자기 투입시키면 그 누가 좋은 폼을 보여주랴.

에이전트가 아무리 좋은 선수를 추천해도 쓰지 않으면 별 수 없지.

 

3. 김도훈 색채가 빠져나갈 수록 옅어지는 축구 컬러

이 팀의 기본적인 토대는 밉지만 김도훈의 역할이 컸다고 봄. 특히 중원과 2선을 활용하는 능력은 정말 뛰어난 감독이었음.

시간이 지날 수록 전임감독의 색채는 거의 지워지고, 홍명보의 색을 입혀가는데 신기한 특징이

점점 해가 지날수록 하프스페이스 공략이 줄어든다는 점임

한창 전술적으로 괜찮은 절정이었을 때가 김도훈&런보 전술이 적절히 섞인 22년이 제일이었음

그 이후는 뭐 특정 선수들 차력쑈에 의존하는 모습이 강했다고 봄

 

4. 사실 우리 감독이라 봐준거지 선수탓이 점점 심해짐

푸른파도 같이 카메라 돌때는 책임은 자기가 진다고 하더니, 정작 기자회견 나가서는 선수탓하는 빈도가 점점 늘어나고 있었음.

그 선수들 컨트롤 하는거도 감독의 책임임

 

5. 위약금 없이 쳐냈다.

현대 감독들의 엔딩은 해피엔딩이 거의 존재하지 않음

경질이냐 사퇴냐 계약만료냐 이 중에선 계약만료가 제일 해피엔딩이지.

대부분은 경질or사퇴로 가는 루트잖아

난 이 부분에서 위약금없이 쳐낼 수 있다는점에 굉장히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특히 최근 경기력, 인터뷰 등을 보면 언제 짤려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으로 꼴아박고있었음

오히려 불안했지 이악물고 같이 죽던, 쳐내고 돈날리고 꼴아박던 뭐 하나로 갈거같다는 느낌

그래서 난 위약금 없이 쳐낸거에 오히려 좋다는 생각

 

뭐 여튼 나는 임마가 우리 통수를 치고 간 부분에 대해 굉장히 분노가 차올랐지만

오히려 이 상황을 이용해 더 앞으로 나아갈 수도 있다고 봄

울런트가 진정한 시험대를 마주한만큼 결과로 우리가 옳았음을 증명해 주었으면함

  • profile
    김주환의엠지샷 2024.07.08 20:16 (*.159.138.144)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
    gdays 2024.07.08 20:18 (*.239.87.92)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
    고구마감자 2024.07.08 20:18 (*.119.213.232)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
    Deutsch 2024.07.08 20:19 (*.127.207.241)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profile
    絕對蔚山 2024.07.08 20:20 (*.253.213.40)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
    Deutsch 2024.07.08 20:22 (*.127.207.241)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
    KEEPERCHUN 2024.07.08 20:26 (*.229.24.105)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
    아담한마르틴 2024.07.08 20:28 (*.101.130.35)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profile
    대원상 2024.07.08 20:33 (*.227.48.142)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profile
    장현동모드리치 2024.07.08 21:00 (*.29.98.186)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수
홍보 추꾸 - 유연한 남탓, 사고하지 않기 울티메이트 06.23 - -
공지 홍보 강민우 선수 데뷔100일💙 2 강미민우 936 47
공지 공지 새로운 인기글 시스템 테스트가 시작 되었습니다. 10 울티메이트 2099 97
공지 자유 [24-25 ACL 엘리트] 울산HD 경기일정 12 file POTM 7693 219
공지 공지 ★ 울티메이트 후원 계좌 오픈 및 후원 아이콘 지급 안내 23 롤페스 6651 158
공지 공지 울티 내에선 회원간의 오해 및 갈등의 소지가 있는 단어 사용 금지입니다. 1 롤페스 8584 108
공지 공지 [필독] 1. 자리 시야 확인 - 먼저 시야 공유탭에서 확인 / 2. 팬 페이지, 오픈카톡 홍보 안됨 / 3. 울티 내에서 티켓 및 의류 거래, 교환 글 작성 금지 / 4. 카풀 안 됩니다. 롤페스 20764 132
공지 자유 🐯2024 울산HD🐯 일정표(아이폰,갤럭시)캘린더 버전 공유 121 file 슬릭백 25848 283
공지 사진/영상 울산HD 2024 일정표 통합판 15 file 같이뛰자 44500 192
공지 공지 ※ 울티메이트 통합 공지 (필독 바랍니다) 24 file 롤페스 90591 198
인기 울동네 찌라시 ACL 결국 종합에서 하네 20 new 클린스만 1778 123
인기 울동네 찌라시 내년 개막일 20 new 아시아타이거 1114 75
47438 자유 어제 경기 두디 💙💙🍠 13 newfile 강민우의보조개 692 56
47437 자유 올해도 힘들었지만 내년 일정은 진짜 버티는게 용하겠다 16 new Moel 431 46
47436 자유 안녕 울팅이들아!🐯💙 15 new 울산의푸른심장 289 50
47435 자유 문수 잔디 26일자 상황 (잔디 사망) 28 newfile KIMPANGON 870 37
47434 자유 내년 유니폼 디자인 7 울산HD27 844 29
47433 자유 코우영 오피셜 장소 왔다감 7 file 야고랑이 900 49
47432 자유 동경아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6 file 어먼당 551 50
47431 자유 푸른파도 확장판 지금 봤는데 8 설탕이아부지 802 46
47430 자유 정효야 그럼 너희 2부가서 다시 시작해라 2 도련님 772 39
47429 자유 울산x) 가수 박재정님 세탁법 추천 9 file KAZEN 565 32
47428 자유 판곤쌤은 ' 검증 ' 을 이야기 하셨다 5 리무진 684 55
47427 자유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제 여자친구입니다. 44 겸손한보야니치 2269 130
47426 자유 울산팬하기 갈수록힘드노 17 백마탄 1407 58
47425 자유 저 논리면 모든 우승은 박수 못 받겠네 7 마틴공주아담99 755 50
47424 자유 이정효 말이 틀린건 아닌데 8 김규래 1036 31
47423 자유 오늘 네이버 뉴스 1위에 올라온 판곤쌤 저격기사 보고 난 마음 굳힘 28 file 새로운흐름 2519 168
47422 자유 클월 경기장 나왔다 3 file PS5 558 35
47421 자유 오늘도 선풍기 돌아가고 있는 문수 3 file 을룡사마 791 28
47420 자유 요코하마전 빠르게.먼저 출발함 10 file 미래네 401 57
47419 자유 판곤햄 월드컵을 누가책임지긴 14 어차피우승은울산 850 -14
목록
Prev 1 2 3 4 5 6 7 8 9 10 ... Next
/ 2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