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이라는 팀이 창단때 부터 팬이었던.. 6살에 응원해서.. 40대 중반인 아저씨 입니다.
우리 선수들은 무슨 죄인가..
어떻게하면 홍감독에게 충격을 줄까..
어제 오후 우연히 접한 소식에.. 분노, 허무함..등.. 여러 감정이 .. 오피셜 뜬것 있는가 확인하다가.. 어이없는 오피셜..
그러다.. 수요일 경기에 벤치에 앉는다고.. 하~~ 무시도 이런 무시가 없다..
솔직히.. 오늘 브리핑 한다고 할때 진짜 솔직히.. 홍감독이 나와서.. 이건 협회의 일반적인 협박이다..
난 울산HD 감독이다 라고 엿 먹이면 어떨까 하는.. 1% 가능성에... 기대를.. 하~~
'울산 팬들은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이 말에 멎지다고 자랑한 내 자신이 한심스럽다.
유튜브에 나온 온갖 인터뷰는 또 뭔가..??
수요일 경기에....
응원가 없이.. 콜만 하면 어떨까.. 이러면 우리의 분노가.. 들릴까..??
벤치에 앉은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이.. 신성한 울산 HD 감독 자리에 앉는 것을 보는 것이.. 정말 싫다..
그냥 콜만 하자..
'홍명보 꺼져', '아마노 홍 꺼져' , ' 배신자 홍명보'.. 등등
그리고 '울산 HD', 우리팀 선수 이름만 호명하거나.. 90분 내내.. 선수들 별칭으로 콜을 하고..
우리선수는 그래도 소중한 내 새끼고..
팀과 선수와 팬을 버린 감독은 개새끼고..
개인적으로 울산 구성원이 그렇게 기다리고 있는 클럽 월드컵은 솔직히 물 건너 갔고..
올시즌 상스만 있어 줘 하는 생각과 하반기에 있을 코리안컵, 챔스 조별 예선은 힘들 것이라 봄..
감독이 바뀌면, 감독 성향에 맞춰서 선수 구성 다시해야하고, 다시 손발을 맞추고.. 하~~ 어지럽다..
2013년 부터 2018년까지 혼돈의 울산을 또 봐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