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2024.07.08 17:04

울산 축구 올해 참 잔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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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최강야구라는 프로그램을 재미나게본다. 최근에 과거 영동대와 경기가 나오면서 나온 자막이 가슴에 와닿았다.

 

'가끔 야구가 참 잔인하다' 7할을 유지해야 프로그램이 유지가 되는 시스템에서 스윕패를 당하며 벼랑끝까지 몰렸었다.

 

지금 우리 상황이 그런거 같아 짠하게 공감이된다. 시즌 시작전부터 이청용선수의 문제 그리고 스물 스물 새어나오는 홍감독 국대설

 

그렇게 뭔가 정리가 안된 사항에서 시작된 올해 연이은 선수들 부상의 억까. 그리고 이동경 입대 설영우 이적설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문제 포지션의 공백 그리고 작년 유독 우리를 잡았던 팀들에게발목을 잡히며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

 

뭔가 울산이라는 팀에게 호재라는게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팬들은 믿었을 것이다. 홍감독이 아니라고 했고 오랜 우승의 숙원을 달성해준 당사자이기에 이난관을 해쳐나갈수있다고...

 

하지만 불안함을 가시지않았다. 축협은 항상 홍명보를 거론했고 그를 믿지만 혹시나하는 마음이 들었다.

 

그런데 그런 그가 울산을 통수치고 국대로 간다는 소식을 들었다. 황당함에 손발이 떨리고 믿기지 않았고 찌라시라 생각했다.

 

하지만 연이어 확정적인 소식에 그에 몰입하여 생각해보려했다. 그래 선수로서는 완벽한 커리어에 지도자로서도 탄탄대로에 자빠져버린것이 월드컵이니 

 

미련을 가질 수 있을 거라고 그리고 축협의 고위직 노친내들 압박이 이겨내기 힘들었을거라고 그래서 뒤를 보지 않는 선택을 한것 같다 생각했다.

 

하지만 과연 뒤를 보지않고 앞으로 갈 수 있을까 벌써부터 그의 앞에는 가시밭길의 여론이 발만 잘못 내딛으면 나락으로 이끌거다. 물고 씹으려는 승냥이들이 득실 득실하다.

 

그라는 존재는 상당히 먹기 좋은 먹잇감이다. 왜 누가봐도 아닌길을 가려는 걸까 원망스러웠다.

 

사실 홍감독의 장점이라면 매니저먼트 카리스마를 꼽는다. 하지만 나는 이것이 발동되기 위해서는 조건이 있어야한다.

 

적어도 팀에 런던세대가 있어야한다고 말이다. 런던세대들은 홍감독에게 상당한 고마움이 있을것이다. 자신들의 군문제도 해결 해주었고 스타로 한층 만들어주었다.

 

그런그가 브라질 월드컵 소방수로 들어가 나락으로 간거에 부채감과 보은을 할려는 마음이 있다. 이것이 그의 말이 예전에는 먹히게 만들었다.

 

하지만 현국대는 런던세대는 인제 은퇴하고 사라졌다. 오히려 그보다 더 뛰어난 세계적 명장인 엔리케나 콘테 무리뉴같은 감독 밑에서 지시를 받았었다.

 

과연 그의 카리스마가 먹힐까 나는 부정적이다. 그렇다면 결국 도르마무다 국대에 어수선한 분위기는 잡을 수가 없다.

 

그렇다고 홍감독이 트렌디한 전술과 전략을 혁신적으로 공부하는 학구파도 아니다. 오히려 보수적이고 고전적인 스타일이다.

 

국대에 날고기는 애들이 그의 지시를 잘 이행할까도 의문이다.

 

사실 나는 이번 선임에서 더 확장해서 2002년 카르텔은 인제는 사라졌음 한다. 어느순간 부터 한자리 차지하면서 나눠먹기를 하는꼴이 한국 축구계를 퇴보시킨다.

 

당장 올림픽의 탈락의 황선홍을 봐라. 그가 지도자로 하락과 나락을 갔지만 뭔 비전을 보았는지 연령별 국대를 맡겼다.

 

그결과는 처참하다. 선수층이 그리 나빴냐 그것도 아니다. 더 어린 연령별 국제대회에서는 좋은 성적도 냈었다. 하지만 과거의 명성만 보고 그들의 자리를 만들어주었다.

 

02세대들이 어느순간부터 한국 축구계를 퇴보시키고 있다. 한때 P급지도자 응시에 02세대들이 특혜를 받았다는 썰이 있었다.

 

물론 아닐 수도 있지만 그만큼 그들의 성과에대한 과한 보상을 지속적으로 오랜시간 이어가고 있다. 인제 과거의 영광은 잊어주고 보내주고 미래를 보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감독이 아니지만 이정효같은 비주류선수지만 학구적이고 공부하는 감독들에게 기회를 주자. 그리고 선출이 아니더라도 외국처럼 감독으로 등용할 수있는

 

기회가 주어졌음 한다. 그것이야 말로 한국축구계의 발전이다.

 

누군가는 그깟 공놀이에 흥분하냐는 소리를 들을 수 있지만 내게 울산은 고향이고 과거 명촌에 있는 할머니집을 가는것이 반가웠던게 공설운동장에서 울산경기를 볼수 있어서였다.

 

비록 고향을 떠나 타지에 있었지만 단한번도 난 이팀을 응원하지 않은 순간들이 없었다. 내게는 국대만큼 울산이 소중하다. 

 

그래서 지금의 축협의 행태가 홍감독의 처사가 너무  화가나고 치가 떨린다.

 

올해 울산의 축구가 너무 잔인하다. 이 또한 지나가고 처용전사들은 겪어내리라 믿어보자. 선수들에게 뜨거운 함성을 전해주자 울산을 위해 뛰는 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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