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개의 팬이 공식적인 의견을 내세울 곳도 없고, 여기 울티에서라도

입장을 표명합니다.

 

지금의 사태는 우리의 발작버튼인 매태환, 매마노 사건과 솔직히 크게

다를게 없다 생각합니다.

 

매태환: 가기전까지 언플 및 피해자 코스프레 그리곤 라이벌팀 이적

매마노: 신의를 저버리고 돈때문에 라이벌팀 이적

 

홍감독은 발표 나기 몇일전까지 안간다는 단호한 압장표명을 하였음

그사이 엄청난 변화가 있어 결심이 바뀌었다해도 KFA에 승낙의사를

먼저 알릴게 아니라 울산 팬에게 먼저 사유를 간단하게나마 전달하고

승낙 의사를 전달하는게 맞다고 봄

어차피  이래나 저래나 일정수준에 비난은 감수 해야하는 상황이나

마치 난 승낙했으니 여론에는 KFA너희들이 적당히 레퍼토리 만들어달라라고 밖에 안보여짐

(팬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해서 트럭에 화환에....진짜 예의가 아니라고 봄)

 

매태환, 매마노처럼 라이벌팀으로 가는건 아니지만 그것만 빼면 별반 다를게없음

(구체적 사유 궁금하지도 많고, 믿기지도 않음  KFA가 자기 목숨을 위협한게 아니라면)

 

이러한 이유로 울산에 2연패 및 그동안  다른 많은 공헌을 한점이 있더라도

무조건 지지철회함....

 

다만 울산구단이나 처용전사에서 나온 공식입장이 혹여 내가 생각한거랑 다른 입장이 나올지언정

존중하고 울산을 사랑하는 팬으로서 따르겠음

(처용잔사나 울산구단이 잘못한건 아니니)

 

끝으로 야반도주 했으면 그냥 쭉~~가던길 가시길 우승을 해도 아님  못해도 남은 우리 힘으로 할테니

 

이상입니다. 다들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