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너무 이해가 안 돼.
본인이 그렇게 안 간다고 했는데 갑자기 10시간 만에 오케이 한 것도 그렇고....
평소 인터뷰 봤을 때 본인이 맞다고 생각하는 거면 불 구덩이에도 들어간다고 해서 14년 월드컵도 맡았다 했음
이번에도 그런 희생 정신을 발휘한 게 아닌가 싶다.라고 이해할려고 하는데 도무지 이해가 안 돼.
나는 성격상 한 번 아니다고 한 건 절대야 아니다. 라는 자존심을 가지고 사는 사람인데 내 머리로선 이해가 안 돼ㅠㅠ
그리고 임생이 하는 말 중에 만났을 때 홍명보가 절차상 왔냐고 물어봤다고 했는데 그 말 자체가 나는 계속 왜 나한테 제의 안하고 너희들끼리 회의했어? 나한테 먼저 물어봤어야지. 나 어차피 오케이 할 거야 라는 말로 들렸음..ㅠㅠ
아무쪼록 우리 팀도 좋은 감독 구하고 클월 좋은 성과 내고
명보형도 좋은 성과 내길 바래.
이미 가는 마당에 너무 큰 배신감 느끼긴 하지만 난 그래도 우승 2회 가져다준 감독이니 욕은 하지 않을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