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홍명보라는 사람을 보았을 때는 개인의 욕심이나 기록보다도, 정말 자신이 어디에서 쓰이는 것이 명분이 맞는지를 고려했을거 같습니다.
홍감독님 입장: 일단 현재 리그 3연패 + 코리아컵의 우승이라는 목표와 국가대표로 복귀의 목표중 머가 더 중요한가? 의 고민...
협회에서의 지원 내용과 본인이 생각했을 때 축구협회의 개혁의 움직임 등의 요구조건 충족이라면 더 큰 그림 고민했을 가능성 有
(조건에 회장 4선 포기가 있었길 바라지만 ㅠ.ㅠ 혹은 그에 상응하는 요구 조건)
팬들과 관계도 충분히 고민 했겠지만... 이미 리그 2연패라는 우승의 갈증은 풀어줬음.. (개인적 욕심은 확실히 높지 않을듯)
최근 팀내 분위기와 성적도 먼가 팀의 분위기 전환도 필요하다고 생각했을 가능성도 있지 않았을까..
(최장수 감독이 될뻔했는데.. 홍감독님이라면 이런건 그렇게 개의치 않을 사람.)
# 이러한 입장에 울산팬들에게도 상처가 상대적으로 덜되고, 본인의 선택에도 더욱 탄력을 받을수 있는 그러한 준비를 하지 않을까
예상되는 조건- 2024년 겸직 허용 및 사단 구성할수 있는 지원, 또는 울산에도 피해가 안되는 확실한 조율
울산팀도 후임 감독을 어리버리하면서 선임하지 않도록...
희망회로 - 어쨌든 kkk의 인터뷰처럼 울산은 원하는 결과를 포기한것이 아니기 때문에 3연패 + 코리아컵 우승 그리고 아름다운 이별
축협입장에서도 최종예선 통과 후 월드컵 및 다음 아시안 컵에서 원하는 목표 성취
최악의 시나리오 - 2024년 무관 + 관중석 문제 = 여론 곱창
- 최종예선에서 내용 않좋고 월드컵에서도 졸전 - 몽규정 또 숨어버리고 4선 성공.. 홍감독 불명예 퇴진
- 국대와 더불어 케이리그에도 암흑기 발동 가능성
3시간동안 좋게 좋게 생각해본 뇌피셜인데.... 냉정히 다각도로 볼때 어쩌면 감독님 입장에서는 받아들일 조건을 받아들인게 아닐까 싶긴합니다.
물론 그게 옳다는건 아니고, 팬의 입장에선 당연히 마음아프지만요...
협회의 무능함을 왜 케이리그와 팬들이 그 부끄러움을 감당해야하는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