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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HD가 홍명보(55) 감독을 놓아주기로 결정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7일 "축구국가대표팀 차기 감독에 홍명보 감독 울산HD 감독을 내정했다"라고 밝혔다.
김광국 울산 대표이사는 OSEN과 통화에서 "이번 사안과 관련해 KFA와 구단의 협의 단계는 다 거쳤다. KFA는 구단과 교감하고 협의했다. 대한민국 축구 발전, K리그 발전, 이 둘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함께 고민하고 협의해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