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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운은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설영우의 도전에 응원을 보냈다.
설영우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울산을 떠나 세르비아 프로축구 1부 리그 FK 츠르베나 즈베즈다로 이적했다.
정 운은 “K리그도 정말 뛰어난 리그”라며 “설영우는 그런 K리그에서 경쟁력을 증명하고 유럽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은 한국과 많이 다르다. 선수들의 축구 스타일은 물론이고 성향도 다 다르다. 유럽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갈 거다. 그 경험이 더 좋은 선수로 성장시켜 줄 것이란 걸 확신한다. 황인범, 고영준도 세르비아에 있지 않나. 특히나 황인범은 세르비아 리그에서 MVP(최우수선수상)를 받았다. 동유럽에서 동양인이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는 건 정말 대단한 일이다.” 정 운의 말이다.
어린 나이에 유럽의 문을 두드리는 선수가 늘어나고 있다. 올 시즌 K리그1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강원 FC ‘고교 특급’ 양민혁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