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ver.me/FPnMFrJ2
전북현대가 김진수에서 박진섭으로 주장을 교체했다.
전북은 4일 공식 채널을 통해 박진섭이 선수단 주장으로 교체됐다고 발표했다.
전북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김진수에게 주장 완장을 맡겼지만 전반기에 두 번이나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첫 번째 퇴장은 지난 4월이었다. 제주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상대 풀백 김태환을 발로 가격했다가 레드카드를 받았다.
박진섭은 기초군사훈련을 마치자마자 주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지난해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면서 병역 혜택을 받았고, 지난달 중순 훈련소에 입소해 3주간 군사훈련을 마쳤다. 훈련소에서 훈련을 하지 못한 만큼 다시 감각을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지만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완장을 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