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신인'으로 언급될 정도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승수에 대한 관심은 국내에 국한되고 있지 않다.
박승수를 향한 유럽 빅클럽팀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있었왔다는 내용과 함께 이 팀이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팀이라는 내용의 기사까지 나온 상황.
KBS 취재 결과 해당 팀은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뛰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확인됐다.
박경훈 수원 삼성 단장은 취재진과의 전화 통화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박승수를 유심히 살펴보고 있는 것이 맞다."라고 밝혔다. 박 단장은 "수원 삼성과 바이에른 뮌헨이 유소년 프로그램 부분에서 협약했는데 이 과정에서 뮌헨 구단이 처음부터 박승수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다만 박승수의 뮌헨 훈련 캠프 합류는 지금으로선 어려워진 상황이다. 후반전만 소화해도 팀에 확실한 도움이 되는 박승수를 이제 본격적으로 리그에 출전시켜 팀의 상승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박승수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기엔 구조적인 어려움도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현재 18세 미만 나이의 선수가 해외 이적하는 것을 승인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열일곱 살 박승수의 유럽 진출이 성사되기 위해선 나이 18세를 충족해야 하기 때문. 사실상 박승수의 유럽 진출은 내년 이후에나 가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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