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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주전 공격수로 발돋움한 울산 HD의 ‘킬러’ 주민규가 수원FC를 상대로 5경기 연속골 사냥에 나선다.
울산으로 돌아온 선수단은 빠르게 회복에 집중했고, 홍명보 감독과 코칭스태프를 필두로 포항전에서 나왔던 장단점을 분석했다. 대화와 훈련을 통해 다시 한번 축구화 끈을 바짝 조였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선수는 역시 주민규다. 주민규는 올 시즌 7골 4도움으로 울산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포항전에서 침묵을 지켰지만 파울을 얻어내 고승범의 프리킥을 만들어주는 등 상대 문전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주민규가 더 주목받는 이유는 수원FC 킬러라는 점이다. 지난 시즌 수원FC를 상대로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한데 이어 이번 시즌 첫 대결이었던 4월 6일 경기에서도 쐐기골을 터뜨렸다. 수원FC를 상대로 4경기 연속골(4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울산은 수원FC와 역대 전적에서 12승 1무 1패로 천적이다. 2021년 10월 2일 원정에서 3-0 승리를 기점으로 수원FC전 9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9경기에서 무려 24골을 터트렸다. 이번에도 기세를 이어 화끈한 골잔치로 분위기를 반전시킨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