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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MBC는 파행을 겪은 차기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에 다시 속도가 붙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홍명보 울산 HD 감독에 관한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차기 사령탑을 찾고 있는 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 감독에 대한 미련을 끝내 버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인 감독 후보를 만나러 유럽으로 출국한 이임생 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귀국하는 대로 홍명보 감독을 만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이임생 이사가) 귀국하는 대로 이미 거절 의사를 밝혔던 홍명보 울산 감독까지 만나 본 뒤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명보 감독은 이미 차기 축구대표팀 사령탑을 맡을 의사가 없다고 밝힌 상태다.
홍명보 감독은 "우리 (축구)협회에서 나보다 더 경험 많고 경력과 성과가 뛰어난 분들을 데리고 오면 자연스럽게 내 이름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 내 입장은 항상 같으니 (울산 HD) 팬들께서는 그렇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