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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전에 전경준 개축기술위원장이 각 구단 감독들 인터뷰하면서 홍명보 인터뷰한거임
“울산의 길(way)은 무엇일까? 일단 경기 스타일에서 수비를 어떻게 할지에 대한 확립이 안 된 거 같아. 지배하고 주도적으로 공격하는 것에는 익숙하지만, 수비를 위한 하드워크가 느슨한 경향이 있어. 울산이라는 팀은 공격은 이렇게 할 것이다, 수비는 이렇게 대처할 것이다. 그 방법론을 자료로 만들어 유스까지 함께 공유하고 싶어. 이런 시도는 대표팀보다 클럽에서 하는 게 맞다고 봐. 앞으로 그 원칙 위에 새로운 감독이 추구하고 원하는 색깔이 입혀졌으면 좋겠어. 내가 이 팀을 떠나기 전 만들어 놓고 갈 유산을 부임할 때부터 고민해 왔어. 시즌 중에는 매 경기 싸우는 데 몰입하다 보니까 그걸 만들 정신적 여유가 없었지만, 그래도 울산을 떠나기 전 그것만은 꼭 해놓고 싶어.”
[출처] [2024 전훈 방문기] 울산 HD, 당연한 우승은 없다|작성자 전경준
이 글을 보면 홍명보는 한국판 바르셀로나 라마시아처럼 프로 유스 가릴거없이 같은 게임모델로 운영되는 구단을 만들고싶어하는데 이러면 국내감독이든 해외감독 가리지않아도 되니까 홍명보가 남길 유산을 계승할수있는 감독이 필요한거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