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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 년 전까지 K리그 무대를 호령했던 전북이라 한들 이대로라면 자칫 지난해 수원 삼성처럼 강등에 직면할 수 있다.
전북은 시즌 중 사령탑 교체라는 승부수를 던졌음에도 승리라는 결과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20라운드 현재까지 36골을 내주며 경기당 1.8실점을 허용해 리그 최다 실점에 올라 있는 수비력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또한 서울을 상대로 지난 2017년부터 7년 동안 이어왔던 21경기 무패 기록도 이번 경기 완패로 깨지고 말았다.
남은 시즌 어떻게든 반등해야 할 전북 선수들의 자신감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결과다.
우려 섞인 시선이 쏟아지는 가운데 주장 김진수도 비판의 중심에 있다.
김진수는 음주 관련 문제로 구단 징계를 받은 걸로 알려진 데 이어 지난 서울전 당시 최준을 막는 과정에서 옆구리를 가격하는 아찔한 파울로 퇴장을 당했다.
그는 지난 5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 이어 이번 시즌 2번째 레드카드를 받았다.
전북은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한 시점에서 김진수가 징계로 전력에서 이탈하는 위기에 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