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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선수단 안팎에서 잡음도 나온다.
김진수가 김두현 감독 부임 전 원정길에 올랐다가 경기를 이틀 앞두고 음주를 해 선수단 내부 징계를 받았다.
홈 경기였던 20라운드 서울전 뒤에는 수비수 정태욱 등 3명의 선수가 서울의 한 술집에서 포착됐다.
구단은 "경기 뒤 휴식을 줘 선수들이 서울로 이동해 저녁을 먹었고, 이후 지인과 인사차 해당 술집을 찾았으며 술은 먹지 않고 귀가했다"고 해명했지만, 팬들은 각종 축구 커뮤니티에서 실망감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전북 관계자는 "수비가 안정화돼야 김두현 감독이 하려는 축구를 시도할 수 있다. 수비진 보강을 진행 중"이라면서 "센터백 홍정호가 부상에서 막 복귀했고,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둘 다 볼 수 있는 박진섭이 군 훈련을 마치고 돌아오는 점은 긍정적 요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