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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강원 선수들은 원정 경기임에도 찾아와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다가가 인사했다. 이때 강원 원정석에서 야고를 향해 야유와 박수가 섞여서 나왔다.
일부 팬은 야고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걸개를 들어 올렸다. 'Traidor YAGO(배신자 야고)', 'Yago=Judá(야고=유다)', 'Nosso NO.99 éum mentiroso(99번은 거짓말쟁이)' 등의 내용이 적혀있었다.
한편 강원은 이미 야고의 이탈에 대비하고 있다. 정경호 코치는 "야고가 나간다는 가정하에 윤정환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눈 게 있다. 야고가 타겟형 스트라이커로서 역할을 잘해줬다. 우리가 이 위치에 올라오기까지 역할이 컸다. 가브리엘이 복귀하기 전까지는 제로톱 형태를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