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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은 울산이 다시 본연의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선 부상자들이 빨리 돌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팀이 정말 강하다고 느낄 정도의 시기는 7월 중순이나 돼야 할 거 같다라며 "오늘 경기에 패했지만 6월에 잘 버텼고 충분히 잘해줬다. 다만 페널티킥을 주는 등 잦은 실수로 실점을 하는 부분이 많아 개선해야 한다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2년 연속 K리그 정상에 오른 울산은 초반부터 크게 앞섰던 지난 시즌과 달리 올시즌 김천, 포항 등과 치열한 선두권 경쟁을 치르고 있다.
이에 대해 홍 감독은 웃으며 "하는 사람 입장에선 피가 마르지만 보는 사람들은 재밌을 거 같다"라며 "이것도 K리그의 볼거리라고 생각한다. 지난 시즌처럼 압도적으로 치고 나가는 것보다 매주 순위가 바뀌는 게 더 흥미로울 거 같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