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도 많고 가뜩이나 나이많은 선수진에서 3일간격으로 5경기를 소화해야했고 그중에 한경기는 120분 연장전치르고 승부차기까지 갔고
6월에 더비경기를 2경기나 치뤄야했던 일정치고는 fa컵 8강도 갔고 그래도 잘 버텼다고 생각함
비록 고철원정에서 하필 터질게 터진 느낌으로 져서 이 데미지가 좀 있긴 하지만 시즌 길게 봐야하니까
결국 어려운 상황에서 꾸역꾸역 6월에 먹어놓은 승점이 나중에 우리가 시즌끝나고 웃을수 있는 자양분이 될테니 선수들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음
그치만 스코어를 봐도 알겠지만 버텼다는 의미는 그만큼 우리가 힘이 떨어져 있다는 의미이고
이 힘은 선수들의 체력회복, 이탈중인 부상자들의 복귀, 그리고 추가적인 영입으로 반드시 채워야 한다고 생각함
7월에도 일정이 수앱전부터 시작해서 주중경기가 있다보니 굉장히 빡빡하게 경기가 이어짐
5일 수앱원정, 10일 광주전, 13일 서울전, 17일 fa컵 인천전, 20일 매북원정 그리고 26일 제주원정
7월에는 우리팀이 다시 힘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좁아터진 고철원정석에서 날도 더운데 쩌렁쩌렁한 소리로 응원하신 팬분들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