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7177&fbclid=IwZXh0bgNhZW0CMTEAAR1iFqZ5mNcOPnRYrXta-8S_-6v75mz7viM0OKto4G05JyLo0M0c4n6X7YA_aem_xdcK3EF-S5NleiNIkV0dkA
경기 소감
전체적으로 우리 팀의 경우 지난 경기에 비해 썩 좋다고 보기 어려웠다. 페널티박스 안에서의 작은 실수로 인해 실점했다. 지난 경기도 마찬가지고 그런 부분들을 경기 전에 충분히 얘기했다고 생각했지만 선수들이 많이 지쳐있는 상황에서 집중력을 잃었던 것 같다. 실점 장면 역시 우리가 대비했다고 생각했는데 경기 시작하자마자 실점한 게 경기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이른 실점 이후 어떻게 조치했는가?
축구의 기본적인 이야기가 있다. 시작할 때 5분과 끝날 때 5분을 잘 지켜야 한다. 이게 기본이다. 그런데 시작부터 좀…뭐라고 해야할까? 피로에 나오는 집중력 저하라고 해야할까 경기 전체적인 집중력 저하라고 해야할까. 시작부터 집중력이 없다는 걸 감지했는데 바로 실점이 됐다.
그게 결과적으로는 승패를 갈랐다. 어려운 시간을 견뎌내면 우리의 리듬이 오는데 실점을 해버리니까 결과적으로는 어려운 상황으로 끌려갈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결국 측면 수비의 불안을 해소해야 하지 않을까?
계획은 우리 부상 선수가 돌아오는 것 외에는 특별히 없다. 우리 풀백의 경우 이명재 또는 루빅손이 그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 아무래도 부상으로 인해 기다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이외에도 부상 상황은?
우리 울산이 정말 강하다고 느낄 정도의 시기는 7월 중순이나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쉽게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말이다. 개인적으로는 선수들이 6월에 잘 버텼다고 생각한다. 이번 경기 패배했지만 선수들이 6월을 잘 넘겼다고 생각한다.